가슴 무너진다…박스째로 강아지 유기, 모란시장에서 또 벌어졌다 [함께할개]

2023-05-18 10:01

모란시장에 버려진 강아지 두마리
사진으로 공개된 안쓰런 당시 모습

장날을 맞은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강아지들이 박스째로 유기되는 일이 또 벌어졌다.

최근 유기 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엘씨케이디'에 해당 사연을 소개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당시 유기 현장 모습. / 이하 인스타그램 '엘씨케이디'
당시 유기 현장 모습. / 이하 인스타그램 '엘씨케이디'

공개된 사진에는 너덜너덜해진 박스 안에 강아지 두 마리가 들어있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엘씨케이디' 관계자는 "모란시장에서 장날마다 버려지는 아이들이 끝도 없이 보호소로 흘러들어온다"며 "법이 있고 시청에서 단속한다 한들 바뀌지 않는 상황이 답답할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확대한 사진.
확대한 사진.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들 정말 왜 그럴까", "정말 미안해 얘들아", "진짜 시장에 왜 유기하는 거죠? 이해가 안 됩니다", "얼마나 무서울까", "저 이쁜 아이들이 왜 버려져야 하는 거냐. 너무 마음이 아프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에도 생후 3개월 된 강아지가 모란시장 주차장에서 유기된 채 발견돼 보호소에 입소한 사연이 '엘씨케이디'를 통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긴 적이 있다.

지난 4일 보호소에 입소한 두 강아지는 모두 생후 2개월 정도 됐다. 성별은 둘 다 공주님이다.

두 강아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엘씨케이디'에 연락하면 된다.

보호소에 입소한 강아지.
보호소에 입소한 강아지.
보호소에 입소한 다른 강아지.
보호소에 입소한 다른 강아지.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jyw9519@wikitree.co.kr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