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함께 포착된 영상 하나가 뒤늦게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는 '이이경♥미주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고 말 나오는 장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에는 지난 2월 중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 시상식에 참석한 이이경, 미주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두 사람은 핫 퍼포먼스 상을 함께 시상했다.
'이이경♥미주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고 말 나오는 장면'(☞영상 보러 가기)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는 본격적인 시상에 나서기 전 무대 뒤 두 사람 모습이 담겼다. 무대로 입장하기 전 이이경은 미주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미주는 손끝을 조심스레 잡은 채 자신의 엄지로 이이경 손가락을 소위 문질문질했다. 간질간질한 스킨십을 보여준 두 사람이었지만 이날 이이경과 미주는 결국 평범하게 팔짱을 끼고 시상 무대로 입장했다.
짧게 스쳐 간 두 사람 장면이었지만, 평소 예능 등 방송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실제 스킨십 장면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라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이 텐션 류준열이랑 혜리 시상식에서 봤던 그 텐션인데" "이야...이거 이거 찐이다" "아 누가 봐도 사귀잖아~" "아 나만 설레지 또.." "손 ㄷㄷㄷ 손 뭐야 뭐야"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 "야 찐이다" "이건 진짜 찐텐 아니냐..." "진짜 사귀는 것 같아..." "아 이거 아무한테나 못 함. 찐이다" "이거 안 좋아하면 가능해?" "나 유재석 망붕렌즈 장착...설레는데" "남사친, 여사친에 엄지 문질문질 가능...? 에바 아니냐?? 이거 찐이지" "와 사귀는 거 맞는 거 같은데" "무조건이야" "왜 내가 설레냐" "어머...손 문질은 진짜...." 등의 말들을 쏟아냈다.
앞서 이이경과 미주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여러 차례 연출한 적 있다. 다른 출연자들이 현재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할 때마다 두 사람은 애매하게 피하거나 그냥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이경과 미주는 지난해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 오프닝에서 파격 커플 무대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둘은 현아와 장현승의 치명적인 커플 듀엣곡 '트러블 메이커' 무대를 함께했다. 특히 무대 엔딩으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이이경과 미주가 출연 중인 '놀면 뭐하니?'에서 일부 출연자가 하차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놀면 뭐하니?' 하차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