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 처럼..” 유인나 맡은 데보라, 부적절한 대사에 해외에서 난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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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보라! 데보라' 유인나 대사
아경 작가가 쓴 대사 두고 해외 네티즌들 지적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극본 아경) 관련 부적절한 대사가 해외 시청자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인나     스틸컷    / 이하 ENA '보라 데보라'
유인나 스틸컷 / 이하 ENA '보라 데보라'
14일 트위터 등 SNS에서는 '보라! 데보라' 주인공 데보라(유인나)의 대사가 해외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주목받았다.
“아우슈비츠 처럼..” 유인나 맡은 데보라, 부적절한 대사에 해외에서 난리 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보라! 데보라' 9회에서는 '연애서 프로젝트' 두 번째 플랜을 가동하는 이수혁(윤현민)과 데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가 된 건 데보라가 외모 관리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장면이다. 데보라는 이수혁에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한 의사가) 자기 배설물 위에 누워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누군가는 한 컵의 물을 받아 반만 마시고 나머지 반으로는 세수했다"라며 "유리조각으로 식판 뒤 얼굴을 보면서 면도도 했다. 그리고 살아남았다"라고 언급했다.

또 "외모를 가꾸고 치장하는 것은 생존의 문제라는 거다. 솔로로서 살아남아야 되지 않겠냐"며 외모를 치장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이에 이수혁이 "독서에 재미 좀 붙이셨나 보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맞죠?"라고 묻자 유인나는 "잡지에서 본 거다. 왁싱에 관한 기사였다. 읽어보고 싶냐"고 받아쳤다.

일각에선 유대인들이 나치 독일에게 대학살당하는 와중에서도 존엄성을 위해 한 행동을 몸치장과 비교한 건 부적절한 비유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발언을 들은 해외 네티즌들은 "평생 이런 대사를 들을 줄 몰랐다" "역사에 대한 모욕이다" "당장 사과해라"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 공식 포스터 / ENA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 공식 포스터 / ENA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다. 배우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 박소진 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