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진행된 한 가죽 패션 브랜드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장에 참석했다.
포토월 앞에 선 이영애는 코랄빛 민소매 원피스에 베이지색 가방, 구두를 매치해 산뜻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선보였다.
이영애는 짧게 자른 단발머리 헤어스타일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그는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이목구비로 연예인 포스를 자랑했다.
그는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출연을 확정했다.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는 '마에스트라'에서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았다. 차세음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클래식계의 신성이자 과감하고 강단 있는 성격으로 연주자, 청중을 매료시키는 무대 위 지배자다. 그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JTBC 드라마 '구경이'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더해 새로워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마에스트라'에는 이영애 외에도 이무생, 박호산, 황보름별, 김영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최근 이영애와 그의 남편 정호영 씨는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대장금 촬영 당시 제주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제주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