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표절 혐의’로 고발을 당한 것과 관련 반박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아이유 에델바이스’에는 ‘표절’로 고발한 6곡(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에 대해 고소인들이 주장한 원곡 비교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Celebrty’ 관련해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가수 이상은-Something in the air와 관련해서는 앞서 발매된 미드나잇 키즈-Last time, 저스틴 비버-Habitual, 유진-차차의 멜로디를 예시로 “고소인 주장대로면 유진 노래가 원조 아니냐”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Celebrity’ 코드와 ‘Something in the air’ 코드를 비교하며 “애초에 코드가 틀려서 표절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나머지 5곡도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머지 5곡은 아이유가 작곡한 곡도 아니다. 그런데 왜 고발인은 작곡가를 고발하지 않고 노래만 부른 아이유를 고발했을까. 애초에 고발인은 아이유를 괴롭히려 한 거다”라며 과거부터 아이유에 대해 조직적으로 표절 관련 의혹과 북한 간첩설 등을 제기한 악플러 집단을 언급했다.
이어서 “이들은 아이유 관련 영상마다 악플 테러, 표절 의혹 제기 영상을 꾸준히 올렸고, 찌라시도 돌렸다. 또 이를 이용해 수익창출까지 했다. 그래도 논란이 생기지 않으니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과거 ‘마음을 드려요’와 ‘Love Poem’에도 표절 의혹을 제기했었다. 그런데 두 곡 모두 원작자가 직접 등판해 ‘표절이 아니다’라고 답변을 남기자 댓글을 삭제했다”며 이들의 행태를 공론화했다.
앞서 고발을 당한 아이유 측은 지난 10일 “해당 의혹이 제기된 시점부터 수집된 표절 의혹, 간첩 루머,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