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한 여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남상지다.
남상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쁜 소식으로 인사드린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2010년 5월 14일 앳된 모습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과 오는 5월 14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나게 살아보겠다. 축하와 격려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봄날 모두 행복하세요.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웨딩 화보 속에는 예비 신랑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상지가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는 작은 얼굴에 선명한 이목구비로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예비 신랑 역시 훤칠한 기럭지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붙잡았다.
또 남상지는 카리스마 넘치면서 청순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모았다.
1989년생인 남상지는 올해 33살이다. 그는 2012년 영화 '최씨네 모녀'를 통해 데뷔했다.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친 그는 2022년 KBS1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서동희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남상지는 동아TV 예능 프로그램 '스타일美' 시즌 5, 6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