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이 침 맞고 갔다는 한의원... 이 사람도 왔다 갔다

2023-05-08 14:01

더퍼스트 슬램덩크 감독이 침 맞고 간 한의원
일본 지브리 사장 스즈키 토시오도 방문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이 부천의 한 한의원을 방문했다는 인증샷이 공개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틸컷 / (주)NEW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틸컷 / (주)NEW

무명의 더쿠, 포모스 등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이노우에 감독님 만난 썰'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최근 게재됐다.

글쓴이는 "얼마 전 부천의 한 한의원에서 침 맞고 있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을 만났다"면서 "짧게 인사하고 사인을 받았다. 사진은 좀 어렵다고 하셔서 못 찍었지만 기분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으로부터 받은 사인도 공개했다.

여기에 썰 하나가 더 있다는 글쓴이는 "또 다른 날 한의원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일본인 무리가 있어서 누군가 싶었는데 디즈니 재팬 사장이라는 분이었다"며 "스즈키 상 하길래 찾아보니 지브라 사장 스즈키 토시오였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사인 인증샷 /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사인 인증샷 /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

국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끈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이 국내 한의원을 방문한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월 한국에서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19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레전드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특히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 감독에 참여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3040 세대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무려 4개월이라는 장기 흥행 역사를 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23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4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출시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더 퍼스트 슬램덩크관'을 런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였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금도 상영 중이며 현재 누적 관객수는 462만 명이다.

home 신아람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