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14년 만에 열린 프로농구 챔프전 7차전 승부, 마지막에 KGC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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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챔피언 탈환한 KGC
챔프전 최우수선수는 오세근
프로농구(KBL) 안양 KGC인삼공사가 2년 만에 챔피언을 탈환했다.

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최종 7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100-97로 승리했다.
5차전까지 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인삼공사는 내리 2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2020~2021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정규리그 개막부터 종료까지 1위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1위를 차지한 인삼공사는 단기전에서도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7차전에서 양팀은 4쿼터까지 91-9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에서도 종료 1분36초 전까지 98-97로 KGC가 한 점만 앞서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팽팽한 막판 1분간 KGC는 SK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오세근의 마지막 자유투 2개를 넣으면서 100-97로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2008~2009시즌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대결 이후 14년 만에 7차전까지 간 두 팀의 명승부는 인삼공사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KGC의 오세근은 챔프전 평균 19.1점 10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으로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