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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꿈을 지폈다

2023-05-07 11:27

KT, 다문화 아동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KT노사공동, 다문화가정 학생에 랜선한글교실로 한국사회 적응 지원

KT 랜선한글학교 참여학생들이 진로탐색활동 후 단체기념사진을 찍었다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 랜선한글학교 참여학생들이 진로탐색활동 후 단체기념사진을 찍었다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대구=위키트리] 황태진 기자 = KT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갖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는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위원장 이영태),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상반기 랜선한글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키자니아부산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추천·선발한 다문화가정 학생 17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24명과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이 함께했다.

소방공무원 체험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들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소방공무원 체험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들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참여 학생들은 짧은 시간을 통해 게임개발자, 공룡화석 발굴, 소방공무원, 판사와 기자 등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여러 직업을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현실세계와 같은 생생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미와 놀이로 경제개념을 익혔다.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 이영태 위원장은 “랜선한글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교에도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것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샐러드 카페 체험 활동 모습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샐러드 카페 체험 활동 모습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한편, KT는 지난 2021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랜선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언어장벽 해소와 정서적 불안 해소를 위해 한글기초와 역사 및 문화교육, 심리상담을 총 6개월간 지원하고 있다.

랜선한글교실에 참여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