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그룹 BTS 멤버 정국의 팬들에게 열애설이 났다는 이유로 2년 넘게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정 팬덤’에게 테러 당하고 있는 이유비의 SNS가 네티즌들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글에는 최근 이유비가 올린 사진에 정국의 국내, 해외 팬들이 악플을 단 모습들이 담겼다. 심지어 이들은 이유비의 팬들에게도 욕설을 남기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이유비와 정국은 지난 2021년 12월 열애설이 났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낸 바 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유비가 너무 불쌍한데”, “제발 고소 좀 해라 소속사”, “정국도 피곤할 듯”, “저런 팬들은 팬이 아니라 그냥 악개지”, “하이브든 이유비 소속사든 고소가 필요하다”며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비난했다.
한편 이유비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을 촬영 중이다. ‘7인의 탈출’은 ‘펜트하우스’를 집필한 김순옥 작가 신작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에 사라진 한 소녀와 그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인물이 서로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7인의 탈출’에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유비는 아이돌 지망생으로 욕망을 숨긴 채 살아가는 고등학생 ‘한모네’를, 이준은 조폭 출신 ‘민도혁’을 연기한다.
이덕화는 건물주 ‘방칠성’을, 신은경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방칠성의 재산을 노리는 ‘차주란’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조재윤은 형사 반장 ‘남철우’, 조윤희는 미술 교사 ‘고명지’, 윤종훈은 연예기획사 대표 ‘양진모’를 연기한다.
한편 이유비의 동생 이다인은 지난달 7일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