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가 긴 기다림 끝에 오는 12일 공개된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2071년 미래의 한반도 이야기를 그린다.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5월 초부터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틸컷을 공개,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택배기사' 출연진의 모습과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펼쳐지는 작품의 배경이 담겼다.
혜성 충돌 이후 급속도로 사막화가 진행된 도시와 숨 쉴 산소마저 부족해진 열악한 환경,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에서 택배기사 5-8을 맡은 배우 김우빈은 낮에는 산소 배달을 하며 인류의 생존을 책임지고 밤에는 블랙 나이트로 활동,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송승헌은 아버지 공적에 대한 질투로 잔인한 존재로 변해가는 천명그룹 후계자인 류석을 연기한다.
강유석은 난민 출신인 사월로, 5-8을 찾아가 훈련을 받으며 난민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가 되고자 한다. 이솜은 군 정보 소령 설아로 분한다.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세상을 지배하는 이들과 그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생존을 향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고 예고했다.
'택배기사'는 총 6부작으로 편성, 오는 1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김의성, 이주승, 유인혁, 조지안, 이이담, 진경 등이 출연한다.
다음은 넷플릭스 코리아가 공개한 '택배기사' 스틸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