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이하 '하트시그널4') 패널 라인업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채널A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연예인 예측단' 관련 게시물 하나가 올라왔다. 채널A 측은 "눈치 만렙, 연애 만렙. 예리한 눈빛으로 하트 시그널을 포착할 여섯 명의 연예인 예측단을 공개한다"며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가수 윤종신, 작사가 김이나, 가수 이상민, 위너 강승윤, 오마이걸 미미 얼굴이 담겨있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윤종신, 김이나, 이상민은 '하트시그널' 시즌1부터 함께 한 원년 멤버라 더욱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이 명단에 처음 보는 뉴페이스 남성이 포함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바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총기다. 이전 '하트시그널' 시리즈에서 심리 전문가 역할을 담당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이번 시즌에서는 하차하고 김총기가 그 자리를 대신해 앉은 것으로 보인다.
정신의학을 공부하며 정신과 환자들을 진료 중인 김총기는 한양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최근까지 정신의학신문에 칼럼을 게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정신의학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과거 그는 "마음에 대한 고민이 우리 모두에게 일상처럼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고, 정신건강의학과의 낙인을 해소하고 정신건강관리의 폭넓은 대중화를 이루고자 꿈꾸고 있다"며 자신에 대해 소개한 적 있다.
한편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패널들을 소개하며 "하트시그널을 가장 잘 아는 올드 예측단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 MZ세대만의 솔직함과 발랄함, 예리한 분석력을 보여줄 뉴 예측단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시즌4 ‘썸’ 예측단이 과연 어떤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강승윤, 미미, 김총기가 썸 예측단으로 활약할 ‘하트시그널4’는 오는 1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