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성민)이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민은 오는 10일 트로트 싱글 앨범 '사랑이 따끔(Lovesick)'을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사랑이 따끔'과 '애리(Eri)' 등 2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인 '사랑이 따끔'은 라틴 음악풍의 트로트 곡으로,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3일 성민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의 모습이 시선을 붙든다.

1986년생인 성민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MBC 드라마 '자매바다'에 나오며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성민은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등에 등장했다. 뮤지컬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김사은과 2014년 결혼했다.
지난해 방영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 나와 트로트 가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성민의 첫 트로트 싱글 '사랑이 따끔'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