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짜장라면 원탑 '농심 짜파게티', 출시 40년 만에 하얀 짜파게티 버전 출시

2023-05-03 09:24

연갈색 춘장으로 짜파게티 맛 살린 농심 '하얀 짜파게티'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만나볼 수 있어

이름은 분명 짜파게티인데 소스를 빼먹은 듯이 하얗다...?

짜장라면의 원탑 ‘농심 짜파게티’가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기존 제품과 180도 다른 한정판 ‘하얀 짜파게티’를 야심 차게 선보인다.

1984년 처음 출시돼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말을 전국에 유행시키며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 짜장라면으로 자리 잡고 있는 ‘농심 짜파게티’.

짜파구리부터 사천짜파게티, 신라면 볶음면과 짜파게티를 하나로 합친 신볶게티까지.. 다양한 도전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농심 짜파게티가 다가올 2024년, 출시 40주년을 앞두고 기존 제품과 완전히 다른 비주얼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하 농심
이하 농심

지난 2일 공개된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짜장 소스는 검은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연갈색의 춘장을 사용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연한 색의 소스지만 짜파게티 고유의 맛을 구현한 것은 물론, 분말 스프에 굴 소스를 더해 마치 중국 요리를 먹는 듯한 해물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만들어져 더욱 쫄깃한 면발과 깊은 소스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물 220mL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약 3분간 조리한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비비면 완성되며, 기존 짜파게티와 다르게 따로 물을 버리지 않아도 돼 간편하다.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짜파게티처럼 항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한정판으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home 백경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