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아란에 관한 소식이 급히 전해졌다.
소속사 어트렉트는 2일 피프티 피프티 팬카페를 통해 "아란의 건강 상태 및 활동 참여에 대해 안내 말씀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트렉트는 "최근 아란은 'The Beginning : Cupid' 앨범 활동 중 안무 연습 시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활동 중 치료를 받았으나, 최근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트렉트는 "당 아란 및 부모님과 'The Beginning : Cupid' 앨범 활동 참여 여부에 대해 오랜 시간 논의했다. 앨범 활동에 대한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강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은 선에서 참여했다"며 "하지만 추후 장기적인 활동을 위해, 충분한 논의 끝에 수술하기로 하였고, 2일 오전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어트렉트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아란은 회복 중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공지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허니즈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당사는 아란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걸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 앨범 ‘더 피프티’(THE FIFTY)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새나, 아란, 키나, 시오로 이뤄졌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3월 28일(한국 시각) 한국 가수 역사상 최단기간인 데뷔 130일 만에 빌보드 ‘HOT 100’ 차트에 100위로 진입하며 북미 시장 인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들은 무려 5주간 차트에서 이탈하지 않으며 50위까지 꾸준히 인기를 올려왔다.
영국의 대표 차트인 오피셜 차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자랑하는 스포티파이에서도 피프티 피프티는 매주, 매일 새로운 기록을 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아래는 어트렉트가 남긴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