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이정후 등 타자들이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자 큰 결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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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키움 2023 KBO리그 첫 트레이드 단행
키움 타자들의 저조한 활약으로 애먹고 있어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2023 KBO리그 첫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은 27일 내야수 이원석(37)과 2024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키움 우완 불펜 김태훈(3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2012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뒤 한 팀에서만 뛰었고, 주로 계투로 나섰다.
김태훈은 2021년엔 4승 2패 1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22의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고, 올 시즌은 8경기에서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김태훈을 주축 계투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키움은 주축 타자들의 저조한 활약으로 애를 먹고 있다. 특히 키움의 간판타자 이정후가 27일 기준으로 2할1푼9리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이원석의 주 위치는 3루수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362, 1홈런, 10타점으로 활약했다.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인 만큼, 키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과 키움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실무진끼리 트레이드 카드를 맞췄고 실행위원회가 열린 25일 양 구단 단장이 트레이드를 합의했고 내부 보고 후 27일 공식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