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자기관리에 실패(?)한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싸이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띵띵땅땅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싸이는 댄서들과 함께 최근 각종 SNS에서 유행한 '띵띵송' 챌린지를 선보였다. '띵띵송' 챌린지는 은 베트남 가수 겸 배우 호앙 투링의 '시 팅(See Tình)'에 맞춰 춤을 추는 것으로 SNS에서는 물론이고 유명 연예인, 셀럽들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싸이는 다소 슬림해진 몸매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몸매 관리는 보류한 거냐. 화려한 옷으로 몸매 못 보게 시선 분리하려는 것 같은데 얼른 관리하시라", "우린 옷으로 속지 않는다. 관리 열심히 하시라", "연예인은 자기 관리가 먼저인데 자격 없는 거 아니냐. 배가 왜 이렇게 들어간 거냐?", "흠뻑쇼 기대하고 있는데 어떡할 거냐", "요즘 입맛 가출하신 거 아니냐" 등 농담을 남겼다.
안무가 배윤정 역시 "하... 희안하게 매력 있다"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계속되는 팬들의 반응에 "미안합니다"라고 짧게 댓글을 달아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등장해 "조금 슬픈 얘긴데 예전엔 아무리 춤 연습을 해도 몸매 유지가 됐었는데 이제 춤추면 살이 빠진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희철과 서장훈은 "잘생겨진 것 같다. 요즘 건강 신경 쓰느라 유기농 샐러드 먹고 이런 거 아니냐"고 반응했고, 싸이는 "내가 술을 좀 줄였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매년 여름 브랜드 콘서트 '흠뻑쇼'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싸이 흠뻑쇼 2022'는 다음 달 3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올해 '흠뻑쇼'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