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배우 활동 시작” 송은이 품 떠난 김신영, 설경구 소속사와 손잡았다 (공식)

2023-04-25 13:39

씨제스 “김신영과 전속계약 체결”
씨제스 스튜디오, 김신영과 동행

코미디언 겸 방송인 김신영이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함께 한다.

송은이 품 떠난 김신영, 씨제스 스튜디오와 손 잡았다 / 뉴스1
송은이 품 떠난 김신영, 씨제스 스튜디오와 손 잡았다 / 뉴스1

씨제스 스튜디오는 지난 24일 "카멜레온 같은 변화무쌍함으로 한계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신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극인 김신영이 아티스트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 문화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김신영은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희극인으로서 두각을 드러내 왔다. 함께 활동 중인 희극인들과는 프로젝트그룹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부캐'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가수로 활동을 펼쳤다.

또한 MBC 표준FM '심심타파'부터 '정오의 희망곡'까지 진행하며 '2020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의 최연소 브론즈마우스 수상자이자 브론즈마우스 최초 여성 단독 진행자로 인정받았다.

김신영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는 극 중 형사 해준(박해일)의 새로운 후배 연수로 출연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개성적인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신스틸러'로 등극,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까지 받았다.

최근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가 되어 전국 팔도를 누비며 그만의 친근함과 노련미로 대중에게 소소한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김신영의 행선지가 씨제스 스튜디오로 정해지자 일각에서 팬들은 "영화 '헤어질 결심' 이후 배우로 전향하려고 하는 건가?", "본격 배우 활동 예고하는 건가?" 등 반응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씨제스 스튜디오는 "향후 김신영과 참신한 콘텐츠 기획하고 새로운 장르의 기획에 도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