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공연 무대에서 파격적인 언더붑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지난 23일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두 번째 코첼라 무대에 섰다.
이날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자크뮈스의 설립자인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첼라 무대 영상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브랜드 뮤즈이자 친한 블랙핑크의 무대를 직접 찍어 공개했다. 특히 그는 제니가 나올 때 클로즈업하거나 하트 이모티콘까지 붙여 '여사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 날 코첼라 무대에 선 제니는 파격적인 언더붑 패션을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언더붑 패션은 가슴의 밑 라인을 노출하는 패션으로 미국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퍼졌다. 국내에서는 제니, 현아, 제시 등 많은 스타가 착용해 주목받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니는 화려한 장식들이 콕콕 박혀있는 언더붑 스타일의 상의를 입고 밑가슴을 드러냈다. 아슬아슬한 노출 의상을 입었음에도 제니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크뮈스는 공연이 끝난 후 제니를 만나 함께 찍은 2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둘은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겨 찐친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5일 첫 코첼라 공연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코첼라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히트곡인 '핑크 베놈',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불장난' 등으로 무대를 채웠다.
블랙핑크는 북미 최대 음악 축제로 꼽히는 코첼라에서 K팝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이들은 2019년 한국 걸그룹 중 처음으로 코첼라에 입성한 데 이어 4년 만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 무대를 꾸몄다.
다음은 자크뮈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