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방한이 확정됐다.
쿠팡플레이는 20일 유튜브를 통해 2023년 여름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는 참가팀들을 공개했다.

지난해 손흥민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가 한국을 찾은 데 이어 올해는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와 라리가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을 방문한다.

쿠팡 플레이가 공개한 영상에서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 잭 그릴리시는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더브라위너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했고, 이들은 “맨시티가 한국으로 갑니다”라며 한국 투어를 예고했다.

경기는 K리그와 A매치 일정이 모두 없는 7월 말이 될 예정이다. 양 팀 관계자는 이미 한국에서 경기장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894년에 창단한 맨체스터 시티는 2008년 아부다비 왕가 셰이크 만수르가 구단을 인수해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빅클럽 반열에 올랐다. 만수르 인수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를 달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 4회 우승한 명문 팀이다. 2000년대 2부 리그로 떨어졌다가 2001-2002시즌 1부로 복귀했다. 2011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선임하면서 다시 황금기를 맞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0-2021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