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이유가 주연으로 촬영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 목격 사진이 네티즌들 관심을 끌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인 아이유와 박보검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은 80년 대 교복을 입고 유채꽃밭 한가운데서 마주 보고 있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유 단발로 나오네”, “영상 벌써 기대된다”, “사진 저화질인데도 설렌다”, “귀엽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신작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이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극중 아이유는 학교조차 다니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시인을 꿈꾸는 젊은 시절의 ‘애순’을 연기한다. 장년이 된 ‘애순’은 배우 문소리가 맡았다.
박보검은 애순만을 사랑하고 존중해 주는 젊은 시절의 ‘관식’을 연기한다. 장년이 된 ‘관식’은 배우 박해준이 연기한다.
아이유와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외에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는 배우 나문희, 최대훈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5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인 아이유는 오는 26일 이병헌 감독 신작 영화 ‘드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은 배우 박서준이, 급조된 축구대표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방송국 PD 이소민 역은 아이유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