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거지는 이적설 진실은?…손흥민, 사실상 확고하게 '토트넘 잔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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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 잔류 의지 밝혀
“여기에서 계속 뛸 수 있어 영광”

영국 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18일 손흥민이 이적을 포기하고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본머스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2-3으로 패배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4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 기록으로 5위인 클리프 존스(159골)와 16골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손흥민은 해당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몇 년 더 뛸 수 있다.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에서) 더 높이 가고 싶다. 여기에서 계속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 소감에 대해 "득점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팀을 돕고 싶을 뿐"이라면서도 "토트넘 전설 저메인 데포와 비교돼 영광이다. 같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건 자랑스럽고 벅차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 발언에 대해 토트넘에 남겠다는 잔류 의사를 분명히 표명한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토트넘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의지라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항상 손흥민은 이적설에 휘말려 왔다. 최근 들어서는 바이에른 뮌헨, PSG,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구체적인 빅클럽 이름까지 언급되며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에서 기록을 세우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밝히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한편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