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이 ‘아는 형님’에서 한 대답들이 네티즌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정규 1집으로 컴백한 ‘아이브’ 멤버 안유진, 장원영, 가을, 레이, 리즈, 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아이브’ 멤버들에게 “데뷔 1년 만에 신인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역사적으로 남을 일이다. 지금 너희들 마인드가 중요하다. 신인상 마인드냐, 대상 마인드냐”고 질문했다.
이상민의 질문에 리더인 안유진은 “무대 위에서는 대상 마인드고, 무대 밑에서는 신인상 마인드다”라며 센스 있게 답변했다.
안유진이 한 답변에 김희철은 “무대에서 건방지게 껄렁껄렁하게 ‘리허설 안 해요, 저희 대상 가수에요’ 이러는 거 아니냐”고 하자 안유진은 “대상 받으면 그래야 되는 거냐. 우리는 안 그런다”며 김희철을 당황시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진이 답변 잘 한다. 속 시원하더라”, “게스트한테 꼽주는 질문 같아서 별로였는데 안유진 멋있다”, “저런 이상한 질문 안 했으면 좋겠다”, “예능이니까 한 질문이겠지만 속 시원하네”, “노잼, 무례 드립 잘 받아쳤다”며 안유진이 한 답변이 센스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아이브’는 2022년과 2023년 멜론 뮤직 어워드, MAMA 어워즈,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골든디스크어어즈 등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정규 앨범 ‘I’ve IVE’로 컴백, 초동 판매량 약 110만 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