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마약을 했다는 루머가 중국에서 확산 중이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블랙핑크 로제가 지인들과 파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브랜드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친구들과 파티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로제도 포함됐다. 해당 사진을 본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테이블 위 흑백 재떨이에 이상한 자국이 있다고 지적하며 로제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로제 팬들은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로제의 마약 투약설을 부인했다. 한 팬은 "흑백 재떨이처럼 보이는 건 해당 방의 자체 장식품이다. 중개업소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반사광과 음영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테이블 상판의 스테인리스 스틸 선반이 유리 밑으로 비쳐 있고 테이블 모양은 X자 모양이며 여분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돼 있다"며 "로제 테이블 근처에는 식기 외 아무것도 없다. 로제는 결백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