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를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
지난 4일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이 출연해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 실사 제작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실사 제작 소식을 발표하면서 드웨인 존슨은 “‘모아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실사판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드리게 돼 매우 감사하다. 디즈니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고 싶다"며 실사화 제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모아나’ 역에는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모아나’ 목소리를 담당했던 미국의 배우 겸 가수, 성우인 아울리이 크러발리오가, ‘마우이’ 역에는 드웨인 존슨이 그대로 캐스팅됐다.
영화 ‘모아나’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개봉한 디즈니 스튜디오의 56번째 애니매이션이다.
‘모아나’는 극 중 배경인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반인반신 영웅인 ‘마우이’와 함께 저주를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주제가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영화 '모아나' 실사 소식을 들은 국내 네티즌들은 "성우가 직접 하면 인정이지", "인어공주 찍어보더니 정신 차렸네", "아니 근데 성우들 외모도 똑같이 생겼네", "왜 찰떡이냐", "드웨인 존슨 가발 써야 하나?", "그냥 이 정도면 리마스터 아니냐", "디즈니 이렇게 할 수 있었으면서 인어공주는 왜..." 등 글로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