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이 아들뻘 나이의 남성들에게 대시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에 최고령 참가자로 출연했던 피트니스 모델 이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소영이 자신을 55세라고 소개하자 박미선을 비롯한 장영란, 김호영은 경악했다.
이소영은 "아들뻘 되는 남자애들이 자꾸 대시해서 고민"이라며 "보통 20대에서 30대 사이가 대시를 한다"고 했고, 이를 들을 박미선과 장영란은 부러워했다.
그는 "길거리를 가다가 번호를 물어본다. 너무 어려보여서 안된다고 했더니 이메일을 달라더라. 이메일 없다니까 '집 주소라도 주세요. 손 편지 쓸게요'라며 나를 막는다. 그런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기억에 남는 남자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7, 8년 전에 같이 운동하는 동생과 밥을 먹는데 낌새가 이상하더라. 나를 몇 살로 알고 있냐고 물었더니 35살 정도 되냐고 하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제 주민등록증을 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민증을 보고 손을 떨더니 그걸 뒤집더라. '누나 내 엄마 아니고, 나 누나 아들 아니다. 이거 안 본 걸로 하겠다'더라. 요즘 어린애들이 딱 직진하는 게 대세더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시했던 남자 중에 가장 어린 사람이 몇살이냐"는 말에 그는 "처음에는 30대 초반이 대시하더니 요즘은 28살, 26살, 급기야 24살까지 내려갔다"고 답했다.
이소영은 "결혼했고 아이가 셋이다. 아들 셋이 31살, 26살, 22살이다"라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