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만 무려 2억원… 박항서 감독에 대한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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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전 감독에 관한 발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소식

축구 감독 은퇴 안 한다던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에 관한 '깜짝 발표'가 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소식이다.

박항서 감독이 2019년 12월 19일에 고향인 경남 산청군 생초면 늘비물고기마을에 도착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2019년 12월 19일에 고향인 경남 산청군 생초면 늘비물고기마을에 도착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포니정재단은 17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박 전 감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몽규 재단 이사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박 전 감독은 베트남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 구실을 수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전 감독은 현지 문화 관습을 존중한 훈련 방식 등을 접목해 베트남 축구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혁신에 관한 고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철학을 이어받고, 그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상금은 2억 원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26일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개최된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9년 12월 12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9년 12월 12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박 전 감독은 올해 1월 5년간 맡아온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놨지만, 앞으로도 계속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감독은 2017년에 아시아에서도 축구 약체로 분류되던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맡았다 부임 이후부터 2018 AFC U-23 아시안컵 준우승에 이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4위로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베트남 축구에서 역사에 남을 업적을 세웠다.

박항서가 2019년 11월 7일에(현지 시각)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항서가 2019년 11월 7일에(현지 시각)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