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의 열애를 예고한 한 네티즌의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달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에는 'ㅇㅈㅇ ㅇㄷㅎ 사귄다는데 이도현은 알겠는데, 가 누구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ㅇㄷㅎ이 이도현이라는 건 알겠는데 ㅇㅈㅇ는 누구냐 임지연 아니냐?"라는 추측을 내놨다. 게시글을 접한 다른 네티즌들은 "낚시다", "맞는 거 같다" 등 분분한 의견을 내세웠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앞서 1일 디스패치는 임지연과 이도현이 주차장에서 함께 데이트를 한 사진을 단독 공개했다. 매체는 "'넝담'같은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이도현과 임지연 두 사람은 지금 현실에서 글로리 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배우들이 함께한 MT를 계기로 사이가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1일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임지연과 이도현은 각각 1990년생, 1995년생으로 5살 차이가 난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이후 차기작으로 '마당이 있는 집'을 선택해 현재 촬영 중이며, 이도현은 드라마 '나쁜엄마'를 통해 곧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