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에 대한 안티들의 행동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에는 한 네티즌이 아이유 안티팬들이 만든 팸플릿 사진을 게재했다.
네티즌이 공개한 팸플릿에는 “아이유는 북한 간첩”, “아이유 노래는 북한의 공작”이라는 등 황당한 내용이 담겼다. 팸플릿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아이유 법무팀 있지 않냐. 이거 일거리 안 되려나”며 황당해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저거 만든 사람 조현병 있냐”, “고소각”, “나무가 아깝네”, “심각하네 진짜”라며 댓글을 남겼다.
악플러들에 대해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아티스트인 아이유, 신세경, 우즈에 대한 인신공격 및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해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팬들의 제보 또한 꾸준히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이담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에 대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글을 꾸준히 작성해 온 가해자 신원을 확인해 고소했다. 가해자는 범죄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았다”며 공지했다.
한편 아이유는 4월 26일 영화 ‘드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에는 배우 박서준이, 급조된 축구대표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방송국 PD 이소민 역에는 아이유가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