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유튜버가 태국 여성을 성희롱해 태국 뉴스에 났다.
지난 17일 태국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한국 남성 유튜버가 태국 뉴스에 소개됐다. 태국 뉴스 진행자는 해당 유튜버가 태국 여성에게 위법행위를 했다고 소개한다. 태국 여성을 쫓아다니며 치근덕거렸기 때문이다.
유튜버 A씨의 문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씨의 편집자로 보이는 계정이 올린 여러 개 영상은 대부분 태국 유흥업소에 가서 찍은 영상이다. A씨는 직업 여성들의 속옷을 구매하려고 하거나, 여성의 다리를 벌리게 해 속옷을 카메라에 비추는 등 수준 낮은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영상들은 현재 모두 내려간 상태다. A씨가 이제서야 공론화될 수 있었던 건 인플루언서인 태국 여성 B씨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라고 문제 제기를 했기 때문이다.

8만 25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였던 B씨가 트위터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A씨의 만행이 알려지게 됐다. B씨는 "자신을 유튜버라고 소개하는 이 남성을 조심해라"라며 자신이 등장한 영상을 공유했다. 이어 "영상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 나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내가 나온 영상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메라를 피하려고 했지만, 노출이 있는 운동복을 찍으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가 된 당시 상황은 이러하다.
A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태국 여성들에게 치근덕대며 방송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운동복 차림을 한 태국 여성 B씨가 지나갔고 A씨는 B씨에게 말을 걸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유튜버가 불편했던 B씨는 카메라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A는 노출이 있는 운동복을 찍으려는 듯 카메라 위치를 계속해서 조정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예쁘다고 한다. 같이 술 마시면 안 되냐. 술이 싫으면 차라도 마시자"라고 B씨에게 제안했고, B씨는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런데도 A씨는 연락처나 SNS 계정을 알려달라며 B씨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문제가 된 유튜버는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의 편집자로 보이는 계정에는 태국 뉴스를 공유하며 유튜버를 감싸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와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