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크록스를…? MZ세대 새신부는 '웨딩 크록스' 신고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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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새신부들 사이서 '웨딩 크록스' 유행
'결혼식에 어울리는 신발인지' 논쟁 이어져
손쉽게 커스텀 할 수 있으면서 발까지 편한 웨딩슈즈가 MZ세대 새신부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하얀색 크록스에 큐빅이나 진주 등을 붙여 만든 일명 '웨딩 크록스'다.
SNS와 틱톡 등에는 손수 만든 웨딩 크록스와 이를 신고 찍은 사진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웨딩 크록스가 유행하자 '이 신발을 결혼식에서 신어도 괜찮은지'가 새로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신부들이 결혼식에서 반짝이는 크록스를 신기 시작했다"며 웨딩 크록스에 대한 반응을 지난달 15일 전했다.
매체는 "웨딩 크록스에 대해 세련된 것인지 촌스러운 것인지 논쟁이 뜨겁다"면서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이 유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지만, 다른 사람들은 재미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딩 크록스는 한국에서도 서서히 알려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웨딩 크록스'를 검색하면 판매처는 물론 구매한 사람들의 후기도 볼 수 있다. 다만 실제 결혼식에서 착용했다는 사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웨딩 크록스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좋은 아이디어다", "어차피 발은 잘 안 보이니까 편해서 좋겠다", "이런 게 패션이지", "크록스라니 너무 귀엽다", "결혼식 날에만 신는 일반 웨딩슈즈보다 괜찮은 것 같다", "신부가 좋으면 신는 거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구멍이 너무 많아서 징그럽다", "별로 안 예쁘다", "키 작은 사람은 못 신겠다", "드레스 입고 신으면 넘어질 것 같다", "걸을 때 다 보일 것 같아서 별로다", "결혼식인데 격식에 안 맞는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다.

미국의 신발 브랜드인 'cross'가 만든 독특한 형태의 샌들형 신발은 '크록스'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야외 활동이나 수상 레저 등을 위해 만들어진 이 신발은 앞쪽에 통풍용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통풍용 구멍에는 액세서리를 자유롭게 끼울 수 있어 누구나 개성 있는 신발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