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배우가 프로야구의 '선택'을 받았다.
배우 정성일이 한국 프로야구 2023 시즌 시구자로 나선다.
정성일은 다음 달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국 프로야구 2023 시즌 한화 이글스의 홈 개막전에 시구자로 참석한다.
정성일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 하도영 역으로 열연했다. 하도영은 극 중 어린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인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했다. 이 가운데 정성일 또한 송혜교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더 글로리'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큰 인기를 끌었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파괴당한 여자 문동은이 치밀하고 통쾌한 복수극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국 넷플릭스에서 '오늘의 TOP 10' 1위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순위 또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 글로리'와 배우를 향한 관심에 힘입어 정성일이 시구자로 선정됐다.
특히 정성일은 평소 사회인야구단에서 활동할 만큼 야구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왔다. 개인 SNS에 한화 이글스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며 팬심을 드러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