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메가MGC커피에서 시키면 알바생들 미치고 환장한다는 메뉴’란 제목의 게시물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구독자가 385만명이나 되는 유튜브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에 5개월 전 올라온 영상을 캡처해 소개하고 있다. ‘워크맨’에 올라온 영상은 메가MGC커피 직원들이 만들 때 까다로워하는 음료의 정체를 밝힌다. 해당 음료는 ‘스모어 블랙 쿠키 프라페’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스모어 블랙 쿠키 프라페’는 진한 초코스무디에 바삭한 쿠키를 넣어 마시멜로(스펀지 형태의 사탕류 식품) 잼과 함께 달콤하게 즐기는 스무디다.
‘워크맨’ 진행자인 장성규는 영상에서 ‘스모어 블랙 쿠키 프라페’에 "딱 봐도 만들기 어려워 보이다"라고 말한다. 출연한 알바생들도 "맞는다", “알바생은 제일 싫어하는 메뉴다”라면서 장성규 말에 동의한다.
영상을 본 한 메가MGC커피 알바생들은 “유니콘이 제일 싫었는데 이제 이게 제일 싫다. 마시멜로 재고가 다 떨어지면 환호성을 지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알바생은 “메가MGC커피 매니저로 근무 중인데 (만들기가) 진짜 귀찮다”라면서 “전국 메가MGC커피 알바생들이 제호하기 싫은 음료 1위”라고 말했다. 그는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시즌이 끝나길 기도했는데 인기가 많은 덕분에 상시 메뉴가 됐다고 전했다.
‘스모어 블랙 쿠키 프라페’ 한 잔 만들 시간에 다른 음료 다섯 잔도 만들 수 있다고 말한 알바생도 있었다. 이 알바생은 “(‘스모어 블랙 쿠키 프라페’에 넣는) 쿠키 분태를 믹서기 안에 넣고 컵 바닥에도 넣고 음료를 부은 뒤 음료 위에도 넣어야 한다. 음료 점도가 너무 높아서 한 잔만 만들어도 설거짓거리가 엄청나게 나오는데, 한 번씩 다 불려서 설거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알바생도 댓글을 남겼다. 이 알바생은 “투썸플레이스 1년 반 차 알바생이 좋아하는 메가MGC커피 메뉴는 쿠키프라페다. 만드는 거 보면서 ‘투썸플레이스보다 빡세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메가MGC커피엔 진짜 메뉴가 많은 것 같다.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응원한다”라고 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을 모아봤다.
"카페 알바 많이 해봤는데 메가MGC커피는 메뉴도 많고 가성비도 좋아서 알바들이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집 근처 메가MGC커피에서 일한 지 1년이 다 돼가는 알바생입니다. 우리 지점도 무척 바쁜데 무지 바빠 보이네요. 보면서 엄청 공감했습니다."
"지금은 그만뒀지만 한때 알바생이었던 사람으로서 공감하면서 봤어요."
"알바생들은 힘들겠지만 너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