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아찔한 사고… 사람 묶은 번지점프 줄이 툭 끊어졌다 (영상)

2023-03-24 17:50

태국에서 번지점프 줄이 끊어지는 사고 발생
기적적으로 목숨 건졌지만 전신 타박상 입어

태국에서 한 홍콩인 관광객이 번지점프 중 줄이 끊어져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남성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cott David Huffman-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cott David Huffman-shutterstock.com

CNN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지난 1월 태국 파타야에서 홍콩 관광객이 번지점프 중 추락한 사고 영상을 23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영상에는 남성이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두 팔을 벌리고 뛰어내린 남성이 거의 지상으로 내려왔을 때쯤 갑자기 줄이 끊기더니 그대로 물에 빠졌다. 다행히 호수에서 약 5m가량 높이에서 떨어져 남성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번지점프 줄이 끊어져 추락하는 남성 / 이하 快看视频video
번지점프 줄이 끊어져 추락하는 남성 / 이하 快看视频video

남성은 CNN에 "정말 높아서 눈을 감고 뛰어내렸는데 눈을 떠보니 줄이 끊어져 물속에 빠져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남성은 물에 빠질 때 받은 충격으로 온 몸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박상을 입은 남성의 몸
타박상을 입은 남성의 몸

해당 업체 측은 CNN에 "줄이 끊어진 뒤 직원들이 바로 남성을 물 밖으로 꺼내 상태를 확인했다"며 "멍이 든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업체는 남성에게 번지점프 비용과 엑스레이와 초음파 등의 진료비를 포함해 293달러(약 38만 원)를 보상했다.

하지만 남성은 치료비로 약 6370달러(약 823만 원)를 썼다며 제대로 된 보상을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업체 대표는 CNN에 "사고나 불상사가 발생하면 업체에서 의료비를 보상해주지만, 다른 비용에 대한 보상은 요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료비 영수증을 제공한다면 추가로 진료비를 보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The Straits Times '
home 이예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