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재수술한 최준희가 한 팬에게서 받은 질문, 뜬금없이 장원영이 소환됐다

2023-03-22 17:45

최근 성형 재수술한 최준희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 가져

고(故) 최준실 딸 최준희가 성형 재수술 후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닮았다는 팬의 말에 센스 있게 답했다.

왼쪽부터 최준희, 장원영 / 최준희 인스타그램, 장원영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최준희, 장원영 / 최준희 인스타그램, 장원영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준희는 눈·코 재성형에 대한 여러 개의 질문을 받았다.

먼저 "그전 눈도 이뻤는데 쌍꺼풀 재수술 왜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쌍꺼풀 재수술하기 전 사진과 후 사진을 올리며 "그 전 눈... XXXX"라고 거침없이 말하기도 했다.

또 "코 성형 보형물 실리콘 넣었냐"는 질문에 "'실리콘'이라는 단어부터 부작용 날 것 같아서 자가 연골 사용했다"고 답했고, 입술 필러 주기는 6개월 또는 1년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재성형에 대해 "후회 없는 선택이다.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많은 질문 중에서도 눈길을 끈 질문은 따로 있었다. 한 팬은 "장원영 닮았다"며 물오른 비주얼을 칭찬했다.

최준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하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하 최준희 인스타그램

이에 최준희는 재치 있게 대답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감히 우리 갓기토끼천사퀸 원영 님의 발톱에 붙은 작은 먼지보다도 못합니다"고 말했다.

앞서 최준희는 장원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갓기천사토끼공주 원영 씨를 보고 왔다. 렌즈 사러 가서 사심 가득 채우고 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장원영 광고판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찐 팬심을 드러냈다.

최준희가 장원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최준희가 장원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팬들과 소통하면서 최준희는 악플에 대한 자기 생각도 밝혔다. 그는 "예전에 악플 한 개 달리면 거의 일주일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면서도 "지금은 어차피 볼 사람도 아니고 '내가 알 바야'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눈·코 재성형 수술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6일 성공적으로 재수술을 마쳤다며 실밥을 푼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home 강보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