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블랙핑크(BLACKPINK) 지수가 SBS '인기가요'에 동시 출격한다.
17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민과 지수는 다음 달 2일 방송되는 '인기가요'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K팝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대표하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멤버의 솔로 데뷔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지민과 지수는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어 디올 앰배서더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아진다.
네티즌은 "4월 2일 본방 사수", "둘 다 디올 앰배서더네", "무대 세트 화려할 것 같다", "무대장인들", "인기가요는 좋겠네", "둘 다 나오네 대박"등 댓글을 달았다.
지민은 오는 24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한다.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10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자 제이홉의 'Jack In the Box', 진의 'The Astronaut', RM의 'Indigo'에 이어 그룹 내 4번째 솔로 앨범이다. '페이스'는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다.
지수는 오는 31일 첫 솔로 앨범 'ME'를 선보인다. 지수는 제니, 로제, 리사에 이어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ME'는 특유의 매력과 자신감을 핵심으로 하는 지수의 다채로운 분위기들을 담은 앨범이다.
한편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한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수로 '방탄소년단'(31.3%)과 '블랙핑크'(10.8%)가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SBS '인기가요'는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