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가 동생들에게 받은 선물…“다 키우고 나니 감동이야”

2023-03-19 00:09

남보라가 동생들에게 받은 선물
남보라 “더 잘 돼서 더 큰 선물 줘”

'13남매 장녀' 배우 남보라가 동생들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배우 남보라  / 남보라 인스타그램
배우 남보라 / 남보라 인스타그램

남보라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여배우 찐 템들 최초 공개? 보부상의 바리바리 인 마이 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남보라는 가방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꺼내 들며 "동생들이 내 생일 때 돈 모아서 사줬다"며 자랑했다.

그는 "동생들이 하나씩 다 크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 벌기 시작했다"며 "어릴 때는 제가 용돈을 주거나 제 카드를 썼다. 돈 버는 것도 너무 기특한데, 그 돈을 요긴하게 모아서 내게 이어폰을 선물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감동했다. 망가질 때까지 쓰려고 한다. 정말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 여러분들, 더 잘 돼서 더 큰 선물 줬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가방이나 지갑"이라며 "동생들아, 부자 되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가 지난 13일 자신의 채널에 올라 온 영상에서 동생들에게 받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자랑하고 있다. / 이하 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남보라가 지난 13일 자신의 채널에 올라 온 영상에서 동생들에게 받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자랑하고 있다. / 이하 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남보라는 2005년 MBC '우리들의 일요일 밤-천사들의 합창'에서 11남매 장녀로, 2008년 KBS '인간극장'에서 12남매 장녀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KBS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SBS '사랑만 할래' '내 마음 반짝반짝' '오늘의 웹툰', 영화 '써니' '무서운 이야기' '돈 크라이 마미' 등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갔다.

2022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정확히 13남매, 8남 5녀의 장녀"라며 "엄마가 스물셋에 첫 출산을 하시고 마흔다섯에 마지막 출산을 하셨다"라고 말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동생들 키우느라 애쓰셨는데 다 키우고 나니 감동이다" "가족 브이로그 한번 찍어달라" "참 좋은 누나와 동생 보기 좋다" "추억이 담긴 물품들 알려주시는데 왜 내가 기분이 좋아질까" "늘 응원한다" "알찬 아이템들 가득하다" "너무 예쁘다" 등 댓글을 달았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