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래퍼가 공연 도중 무대에서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BBC 뉴스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래퍼 코스타 티치(28·COSTA TITCH)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타 티치는 지난 11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한 콘서트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그러나 주변의 도움으로 일어나 다시 무대를 이어가다가 재차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바닥에 누운 채 온몸을 떨었다. 그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스태프들은 그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젊은 나이에 사망하다니 안타깝다",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코스타 티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래퍼다. 지난 2020년 앨범 'Made in Africa'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