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이 충격에 빠졌다.
최강창민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잘 추스려야지. 뭐 느슨해진 긴장감 다시 조여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강창민은 아침부터 맥주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리 크게 질 줄 모르고 이때 이렇게 까부는 게 아니었다. 아침부터 취하지 않고서야 오늘 하루 웃을 수가 없다"고 글을 남겼다.
최강창민이 이렇게 충격을 받은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0-7 대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최강창민은 평소 '맨유'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리버풀에 128년 만의 최다 골 패배를 당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4시간 후 계속해서 맥주를 먹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게 팀이야?"라고 분노했다.
3시간 후에 또 "이쯤 되면 정신 차려야 하는데. 이 각박한 세상 속에. 칠대영이 뭐야. 칠대영이"라고 한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유쾌하다", "샤이니 민호한테 놀림 받을 거 같은데", "표정이 진짜 웃기다", "최강창민 개그캐였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