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허리 디스크 파열' 긴급 수술…악재 또 터졌다

2023-03-05 16:31

허리 디스크 파열로 긴급 수술
6개월간 방치해 악화한 상태

가수 박군(36·박준우)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박군-한영 부부 / 한영 인스타그램
박군-한영 부부 / 한영 인스타그램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이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군은 허리 디스크 파열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최근 어깨 부상에 연이은 악재였다. 심지어 지난 6개월간 디스크에 걸린 줄도 모르고 방치해 더 악화한 상태였다. 박군은 "수술이 더 늦어졌다면 마비 위험까지 갈 뻔했었다"고 전해 주위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박군이 수술을 받고 병상에 누워 있다. / 이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박군이 수술을 받고 병상에 누워 있다. / 이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잠시 후 더욱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병원 검진 도중 박군에게서 또 다른 병이 발견됐다. 정밀 검사 결과 '완치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으며 우려를 더했다. 건강한 줄 알았던 남편에게서 예상치 못한 병들이 발견되자 한영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한영은 허리 디스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박군을 24시간 챙겼다. 박군이 아기가 된 듯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MC들은 "특전사 출신이 결혼 1년 만에 아기가 됐다"며 탄식했다.

한영이 남편 박군을 각별히 보살피고 있다.
한영이 남편 박군을 각별히 보살피고 있다.

이후 수술 소식을 들은 박군의 이모들이 울산에서 서울로 달려왔다. 박군은 22살에 어머니를 여읜 후 이모들의 보살핌을 받아왔다. 그런 이모들에게 박군은 숨겨왔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박군은 "결혼 후 어머니가 꿈에 처음 나왔는데 꿈속 어머니의 모습이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 이야기에 이모들과 한영은 결국 눈물을 쏟아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박군이 숨겨왔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박군이 숨겨왔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남편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린 한영.
남편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린 한영.

박군과 한영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8세 차 연상연하 부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0일부터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박군의 고백은 오는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군-한영 부부 자료 사진. / 박군 인스타그램
박군-한영 부부 자료 사진. / 박군 인스타그램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