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알던 해피바스는 잊어야 한다... 이미지가 완전 새롭게 바뀌었다 (+사진)

2023-03-03 17:59

새롭게 바뀐 '해피바스'
패키지, 로고 모두 변경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누구나 한 번쯤 봤던 아모레퍼시픽의 '해피바스(HAPPY BATH)' 패키지가 색다른 모습으로 나왔다.
로고, 패키지 바뀌기 전 해피바스 제품이다. / 뉴스1
로고, 패키지 바뀌기 전 해피바스 제품이다. / 뉴스1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로고, 패키지 전부 갈아엎은 해피바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로고, 패키지가 바뀐 해피바스 제품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피바스만의 귀여운 폰트체와 둥근 테두리가 사라졌다. 바뀐 해피바스 로고는 심플 그 자체였다.

해피바스를 감싸고 있던 동근 테두리는 사라지고 오직 'HAPPY BATH' 단어 아래 얇은 선만 보인다.

친숙한 이미지에서 확 바뀐 해피바스. / 이하 해피바스 홈페이지
친숙한 이미지에서 확 바뀐 해피바스. / 이하 해피바스 홈페이지
로고만 변경된 것이 아니다. 패키지도 새롭게 바뀌었다.

그동안 패키지는 각각 바디워시 향에 따라 연상된 꽃과 색을 보여줬다면 바뀐 패키지는 2030 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외형은 무채색의 반투명한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뽐냈고, 라벨에는 고급스러운 영어 폰트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전의 친숙했던 디자인과는 색다른 디자인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쿠 누리꾼들은 "리뉴얼 잘했다! 예전 패키지 별로였다", "로고 하나 바꿨는데 진짜 고급스러워졌다", "바뀐 것 중에 유일하게 괜찮다", "마트 화장품에서 호텔 어메니티로 바뀐 느낌이다", "마트 세일 상품 이미지가 강했는데 바꾸니까 훨씬 낫다" 등 바뀐 디자인을 칭찬했다.

반면 한글이 없어서 아쉽다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다자인은 잘 바꿨는데 한글 쓰면 안 되는 거냐", "한글 폰트 이쁘게 하는 게 해외에서도 더 잘 먹힐텐데...", "한글이 하나도 없다", "로고 바뀐 것이 지금 트렌드에 어울리는데 제품에는 한글 사용해달라" 등 아쉬운 반응도 나타냈다.

해피바스는 환경보호를 위해 PCR 페트를 사용하고 있다. / 해피바스 공식 페이스북
해피바스는 환경보호를 위해 PCR 페트를 사용하고 있다. / 해피바스 공식 페이스북

해피바스는 패키지를 바꾸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PCR 페트를 사용하고 있다. PCR 페트는 버려진 용기를 다시 깨끗이 가공해 만드는 재활용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해피바스는 아모레퍼시픽에서 만든 바디케어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2019년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신규 브랜드 슬로건, 로고를 선보였지만, 또다시 패키지와 로고를 바꿨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있다.

바뀐 설화수 패키지 / 설화수 홈페이지
바뀐 설화수 패키지 / 설화수 홈페이지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2030 세대를 겨냥한 듯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최근 발표한 제품에서 한자 로고 대신 오렌지색의 영문 로고를 넣어 심플함을 더했다.

이니스프리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0일 이니스프리는 새 로고를 공개했다.

이니스프리의 로고 변경은 2018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바뀐 이니스프리 로고는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어 사용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바뀐 이니스프리 로고다. / 이니스프리 제공
2018년 이후 5년 만에 바뀐 이니스프리 로고다. / 이니스프리 제공
home 강보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