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뜻깊은 행동을 했다.
1일은 삼일절이다. 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사진을 게재했다.
서현은 "이날을 길이 빛냅시다. 삼일절 대한독립만세"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근현대사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 박물관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것으로, 대한민국 20세기 역사가 오래도록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0년 동안 모은 각종 유물을 모아 설립됐다.
서현의 이번 행동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갈수록 삼일절의 의미가 잊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삼일절을 앞두고 여러 여행사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했다.
또한 삼일절 당일엔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일장기를 내건 집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진을 공개한 서현이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
한편 서현은 영화 '왕을 찾아서' 크랭크인을 지난달 22일 마쳤다. 그는 여기서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