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 팬들이 소속사인 스타쉽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7주년 아무것도 안 하고 넘어가 팬들 속 터지는 아이돌’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우주소녀’ 얼마 전이 7주년이었는데 아무것도 없이 기념사진 하나 올리고 끝났다. 심지어 아직까지 재계약 관련해서 어떤 공지도 없다. 팬들 속만 타는 상태다. 멤버들이 직접 인스타랑 공카에 찾아온 게 전부다”라며 글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들도 “진짜 속 터진다”, “팬들 배려가 없다”, “제발 공지라도 올려줬으면 좋겠다”, “해체, 연장 뭐라도 말 좀 해주지 아직도 소속사랑 조율 중인 거냐”, “7주년 콘텐츠도 건너뛰고 재계약은 언급도 없고, 너무하다”, “버블 공지까지 뜬 거 보면 팀은 유지되는 거고 추가 논의 중인 것 같다. 멤버들 선택 존중한다”며 댓글을 남겼다.
그룹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2월 25일 데뷔해 얼마 전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재계약 관련 소식이 없어 같은 해 데뷔한 ‘브레이브걸스’, ‘모모랜드’처럼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지난달 25일 7주년을 맞이한 ‘우주소녀’ 멤버 설아, 보나, 엑시, 수빈, 루다, 다원, 은서, 여름, 다영, 연정은 각자 개인 SNS에 7주년 기념 게시글을 올렸다. 또한 지난달 20일 ‘우주소녀’ 멤버들 모두 같은 소속사 그룹인 ‘아이브’, 몬스타엑스, ‘크래비티’와 함께 아이돌 프라잇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