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나이에 대학교 조기입학이라는 깜짝 소식이 전해진 스타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역배우 출신 이레다.
최근 JTBC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레는 올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그는 지난달 중순 열린 입학식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3월생인 이레는 올해 한국 나이로 18세, 만 나이로는 16세다. 다른 이들보다 2년 빨리 대학 생활을 시작한 23학번으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예정이다. 이레가 이 같은 결정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연기 활동 매진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봤기 때문이다.
남들과는 조금 더 특별한 선택을 한 이레가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주며 연기 커리어를 쌓아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레는 2012년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 민서 역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13년 이준익 감독 영화 '소원'에서 임소원 역을 맡아 어린 나이임에도 풍부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이름과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소원'은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재원 작가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후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7년의 밤', '반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레는 SBS '육룡이 나르샤', tvN '스타트업', KBS2 '안녕? 나야!' 등 드라마에서 각각 배우 신세경, 강한나, 최강희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2021년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서 깊은 상처를 간직한 채 새진리회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 진희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