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을 감동하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가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여행 이튿날 두 사람은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웨딩 스냅숏을 찍었다. 두 사람은 각각 흰색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꽃장식으로 화사하게 꾸민 렌터카를 탔다. 인교진은 아내를 위해 차량을 꽃으로 장식했고, 소이현은 감동했다.

이어 소이현은 인교진의 눈을 가린 채 서프라이즈 장소로 이동했다. 그는 신혼여행 때 인교진이 이벤트로 준비했던 원 테이블 식사를 재연했다. 두 사람은 "기분이 몽글몽글하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인교진은 "우리가 매일 로맨틱하게 살고 있는 것 같진 않지만, 가끔 한 번씩 터져주는 로맨틱함이 나를 정말 미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후 잠시 자리를 비운 소이현은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오빠, 나랑 다시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하며 편지를 건넸다. 인교진은 "그럼, 물론이지. 내가 결혼 안 하면 누가 해"라며 소이현을 안았다.

소이현의 편지를 읽은 인교진은 "다음 생에도 나랑 결혼해달라고 얘기했다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겠냐. 이 말만큼 나를 가치 있게 빛내주는 말이 있겠냐”며 눈시운을 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