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다.
23일 TV조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유아인 체모를 정밀 감정한 결과 프로포폴 양성 반응을 받았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아인 소속사 측은 변호사가 선임되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유아인이 병원에서 의료 이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했다.
이에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지난 8일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2023년 넷플릭스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 공개를 앞두고 있던 상태로 알려져 출연작 공개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