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우가팸'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전 녹화 중계된 '서진이네' 제작발표회에는 박서준과 함께 나영석 PD, 배우 이서진, 정유미,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가 참석했다.
이들중 박서준과 최우식, 뷔는 연예계 사적 모임 '우가팸'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 세 사람과 함께 배우 박형식, 가수 픽보이가 '우가팸' 멤버다. 우가팸이라는 명칭은 '우리 가족인가? 왜 이렇게 잘 맞지?'에서 나온 이름이다. 드라마 '화랑'의 인연으로 뷔와 박서준과 친해지면서 박서준의 소개로 최우식, 픽보이와도 함께 친해졌다.
이날 "서진이네' 촬영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냐"는 질문에 박서준은 "새로운 점보다는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우리가 친하게 지내지만, 항상 그거에 대해 조심스러워한다. 어쩌다가 이런 사적 모임이 갑자기 알려져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나 때문에 누구에게 피해가 갈까 봐 그런 것 자체가 알려지는 걸 되게 어려워했다. 근데 이미 많이 알려졌다. 방송을 통해서 친목을 다지는 것보다는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께 '우리가 이렇게 지내고 있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멕시코까지 가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3명이 일로 추억을 만드는 일이 흔치 않은데 너무 재밌게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뷔는 "난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갔다"며 "정말 상사와 동기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