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한 12기 광수(익명)가 소식을 전했다.

광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원 증서' 사진과 함께 '나는 솔로'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솔로' 출연료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생애 첫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사업 설명을 듣다가 마음에 동하는 게 있어서 정기 후원도 하려고 한다. 다음 세대 아이들이 가족의 사랑을 받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모솔 탈출 기원합니다", "멋져요. 본받겠습니다", "사랑의 마침표가 인생의 느낌표로", "항상 응원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시길"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에서 광수는 특정 여성 출연자와의 데이트가 잘 풀리지 않자 사과하겠다는 뜻을 일방적으로 전했다가 '집착남' 이미지를 받아 원성을 샀다. 또 다른 출연자에게는 막말하는 이슈까지 있어 일부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광수는 방송 종료 후 인스타그램에 긴 글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저의 모습이 불편했던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단어 선택도 조금 이상하고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 사과드린다. 저도 객관적으로 보니 참 미친X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