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미안하다고” 얼짱 유혜주, 남편 없이 출산…드디어 아들 품에 안았다

2023-02-20 22:36

지난 18일 출산한 얼짱 출신 유혜주
예정일보다 빠른 출산으로 남편 없이 아들 안아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주가 아들을 품에 안았다.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주 / 이하 유혜주 인스타그램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주 / 이하 유혜주 인스타그램

유혜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오늘 순산하고 왔다. 현재는 푹 자고 일어나서 회복 중"이라며 "어제부터 진통이 심해지더니 오전에 병원 와서 4시쯤 아들이 태어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예정일 2주 남겨두고 아빠 기다리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다"라며 "워싱턴에서 출발하는 우리 남편. 전화로 수고했다고 미안하다고 울면서 말하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빨리 오라고 서로 눈물바다였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태어난 유혜주의 아들
지난 18일 태어난 유혜주의 아들

이어 "진통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이었지만 아들 나오자마자 싹 사라졌다"라며 "얼굴 보는데 누가 봐도 우리 남편 아들이더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세상 모든 엄마는 대단하다. 출산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혜주의 아들이 담겼다. 아직 신생아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눈과 오뚝한 코가 유전자의 신비를 말해 준다. 눈도 뜨지 못하지만 웃는 얼굴이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유혜주의 아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유혜주의 아들

유혜주는 2011년 iHQ 예능 '얼짱 시대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모태 미인', '청순 미모'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주목받았다. 현재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의류, 주얼리,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9년 항공사 승무원인 남편과 결혼해 2022년 8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