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4800억대 배임·133억 뇌물'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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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 청구한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133억여 원 후원금 받은 혐의도 적시

검찰이 16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4800억 원대 배임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하 뉴스1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하 뉴스1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특경법 위반(배임), 특가법 위반(뇌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옛 부패방지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0일 두 차례에 걸쳐 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관련 제3자 뇌물죄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두산건설, 네이버 등 관내 기업의 인허가 등 청탁을 들어준 대가로 성남FC에 133억여 원의 뇌물을 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관련 2차 검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관련 2차 검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